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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로 지정된 도쿄제4초급에 대한 구 의회의 잘못된 인식

작성자 몽당연필
작성일 19-10-18 12:26 | 409 | 0

본문

슈퍼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한 지난 주, 

소소할 지도 모르지만 조금 화가 나는 사태가 조선학교에 일어났습니다. 


당시 일본의 지자체는 '피난소'를 지정, 공지하고 많은 시민들에게 지정된 피난소로 이동할 것을 

권유했는데요. 도쿄의 아다치 시 소재의 도쿄제4조선초중급학교도 '지정 피난처'로 시에 의해 지정되었습니다. 

학교의 선생님, 주변 동포들, 일꾼들은 태풍으로 피난 오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구의원의 트위터가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곳은 음료나 음식이 부족하니 꼭 지참하세요." 


이 트위터를 접한 동포들이 학교에 직접 달려가서 정말 그런지 확인하고, 준비를 하던 학교 측에서 해당 트위터를 

보고 매우 당황해 했다는 후문입니다. 물론 해당 구 의원의 트위터에 알려 정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태풍'이라는 자연재해를 맞아 온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급박한 시기에도 여지없이 발휘되는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 정치인들의 희박하고 잘못된 인식의 단면을 드러낸 소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진은 페이스북 Om Gwangja 님의 타임라인에서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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