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미디어

[경남매일] "재일조선인 동포가 겪은 역사 공유되길"

작성자 몽당연필
작성일 21-10-12 22:34 | 131 | 0

본문

"재일조선인 동포가 겪은 역사 공유되길"

 박민석 기자 승인 2021.10.11 17:24


공동선언 거제연대 10·4선언 14주년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공동체 상영


ce17efb36cc8ea8336148c57ca772818_1634045544_8596.jpeg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거제시민연대'는 지난 7일 거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10·4 남북공동선언 14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공동체 상영을 진행했다.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거제시민연대'는 지난 7일 거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10·4 남북공동선언 14주년을 기념해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공동체 상영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는 1945년 해방 이후 일본에서 거주하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동포들의 역사와 차별 속에 살고 있는 현재를 알리면서 70여 년간 '남한사람', '북한사람'이 아닌 '조선인'으로 살아가는 '재일조선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지난해 제작돼 제12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영화를 연출한 김철민 감독은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해방 이후 재일 동포사회 내에서도 분단이라는 선이 그어져 있고 총련이나 민단으로 나뉘어 내부적 갈등이 있어왔다"며 "그럼에도 많은 재일조선인들은 남과 북 모두 자신의 조국이라고 생각하고 일본 사회의 차별과 탄압 속에서도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며 조국이 통일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동체 상영을 통해 다큐멘터리를 관람한 시민들은 "조선 학교 등을 다룬 영화를 통해 이제는 많은 국민들이 재일 동포들의 삶과 역사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새롭고 다른 내용을 접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해방 이후 줄곧 조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와 다르게 일본에 살면서 정체성을 지킨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우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거제시민연대 상임대표는 "해방과 동시에 찾아온 분단으로 인해 재일조선인 동포들이 겪었던 역사를 함께 공유하고 일본에서 조국의 통일을 간절히 바라며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마음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며 "현재 남·북·미를 둘러싸며 거론되는 정전협정도 남북공동선언의 정신과 약속이 원활히 이행되면서 대북제재가 해제된다면 빠른 시일 내 긍정적인 흐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사 원본 :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81174

법률상담 문의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