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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10주년 기념 소풍 콘서트 성황리 개최 (2021.12.2)

작성자 몽당연필
작성일 21-12-29 20:25 | 12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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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일(목) 저녁 7시 성수아트홀에서 몽당연필 10주년 기념 소풍 콘서트 ‘가슴펴고 걸어갈래요’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여 약 100여 분의 관객을 현장에 모시고, 몽당연필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동시 생중계되었습니다. 


▼ 몽당연필 10주년 기념 소풍 콘서트 생중계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gPWvnkb97zA

장기간의 기획과 제작을 통해 만들어진 몽당연필 시그니처 애니메이션과 재일동포들의 10주년 축하 영상을 오프닝으로 콘서트의 막이 올랐습니다. 

힘찬 인사와 함께 콘서트의 시작을 열 것으로 예상되었던 권해효 대표는 영상 속 조선학교 유치부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울컥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감정을 추스린 권해효 대표는 10년 전 몽당연필이 결성되고 몽당연필 소풍 콘서트의 시작된 계기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사랑과 도움으로 10년의 시간 동안 활동해 올 수 있었다며 회원, 시민, 재일동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본인의 머리 색깔이 어느덧 하얗게 되어 버렸다며 세월의 흐름도 장난스레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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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의 첫 테이프는 강산에 님이 끊어주었습니다. 강산에 님은 2011년 가장 첫 콘서트였던 ‘1교시 콘서트’에 출연했던 인연이 있는 아티스트였습니다. 몽당연필 첫 콘서트를 열어주었던 강산에 님이 10주년 콘서트의 시작을 열어주게 되어 매우 뜻깊었습니다. 어쿠스틱 연주 속에 <라구요>, <넌 할 수 있어>,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를 불렀습니다. 


강산에 님의 공연 뒤에는 몽당연필의 10년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재일동포 아버지 중창단 아애(児愛)가 부르는 <우리 학교는 우리 고향이다> 노래와 함께 상영되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몽당연필과 조선학교가 함께한 10년의 세월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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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아티스트로 젊은 싱어송라이터 버둥이 새로운 느낌으로 편곡된 <우리를 보시라>를 불렀습니다. 조선학교와 동포 사회에서 익숙하게 불러왔던 노래였기에 동포들과 시민들의 반응이 참 궁금해지는 곡이었습니다. 

버둥은 2014년 히로시마조선학교 첫 방문 이후 몽당연필의 청년 회원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으며, 최근 인디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세 번째 아티스트로는 몽당연필 노래 소모임 ‘가그린’이 등장하여 <소리여 모여라, 노래여 오너라>를 힘차게 불렀습니다. 노래 소모임 ‘가그린’은 재일동포 노래를 함께 부르자는 취지로 2016년 결성되어 활동해 왔으며, 이번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까지 받으며 몇 달간 부단히 연습해 왔습니다. 열심히 연습해 온 만큼 신명 나고 힘찬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소리여 모여라, 노래여 오너라>는 일본에서 동포들이 고교무상화 투쟁을 하며 많이 불러왔던 곡으로써, 한국에서 새롭게 편곡하고 몽당연필 회원들이 조선학교의 투쟁을 응원하며 불렀다는 데에서 뜻깊은 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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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아티스트로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가 <하나>와 <옹헤야>를 불렀습니다. 아카시아는 몽당연필 소풍 콘서트에 처음으로 함께한 아티스트로 재일동포의 노래를 아카펠라로 부르니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이한철 밴드의 무대에서는 특별히 조선학교와의 추억을 소재로 한 <불고기 파티>라는 신곡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조선학교와 함께하면서 즐거운 추억이 가득 담겨 있는 학교 운동장에서의 불고기 모임을 노래로 만든 곡이었습니다. 노래의 사이사이를 채워주는 한충은 님의 대금연주가 흥겨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한철 밴드의 대표곡인 <슈퍼스타>를 통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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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밴드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특별 손님으로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 선수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안창림 선수는 조선학교에서 부르던 노래를 한국에서 이렇게 들을 줄은 몰랐고, 올림픽 경기 직전에 들었던 이한철 밴드의 <슈퍼스타>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운동 이야기, 조선학교 이야기 등을 나눈 안창림 선수는 자신과 조선학교를 응원해 주신 동포분들과 몽당연필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몽당연필과 조선학교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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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티스트로 박애리, 팝핀현준, 한충은 님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박애리 님의 간절한 노래와 팝핀현준의 파워풀한 춤이 돋보였던 <임진강>, 한충은 님의 솔로 연주곡인 <신시나위>, 박애리 님과 팝핀현준이 함께 노래 부르고 함께 춤추는 <즐거운 인생> 공연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며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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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아티스트로는 ‘인기없는 두 남자의 처절한 몸부림, 하지만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인기가수’의 손병휘, 이정열 님이 무대를 꾸며 주었습니다. 2018년 평창올림픽 남북 단일팀의 모습을 보고 만든 노래 <평화의 메달>과 <나란히 가지 않아도>를 이어 불렀습니다. 그리고 장새납 연주자 재일동포 출신 고령우 님과 밴드 마스터 겸 건반의 정은주, 기타의 신희준, 조성우, 베이스의 박우진, 드럼의 송기정 연주자들을 소개했습니다.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로 손병휘, 이정열, 권해효, 이한철이 함께 부르는 <아이들아 이것이 우리 학교다>에 이어 모든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흥겹게 <통일 메들리>를 불렀습니다. 무대 배경의 스크린에서는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함께하고 있는 동포들과 시민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등장해 감동을 더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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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에서는 특히 공연 사이사이 일본에서 온 축하 영상 메시지가 많았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몽당연필의 10주년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그 많은 양의 축하 메시지를 통해서 몽당연필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그동안 많은 동포분들과 몽당연필이 함께 해왔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회원님들은 물론 일본의 동포들과 직접 얼굴을 뵙지 못하고 있어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이렇게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서라도 함께할 수 있음에 기쁘고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10년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몽당연필을 최선을 다해 조선학교와 회원님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몽당연필 10주년 기념 소풍 콘서트 생중계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gPWvnkb97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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